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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회화사 2] 겸재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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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와 중기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작품이 많이 남아 있는 조선 후기의 그림들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조선시대에 특징적인 화풍을 이어간 그룹들이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후기의 "겸재화파"입니다.
사승 관계에 따른 화파라기 보다 겸재 정선(1676-1759)의 화풍을 계승한 화가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정선 <피금정도> 21.1x27.7cm, 종이에 담채, 겸재정선기념관


겸재 이후 겸재화파의 화가로는 심사정(1707-1769), 김희겸(?-1763), 강희언(1710-1764), 김윤겸(1711-1775) 최북(1712-1786) 정황(1735-1800) 김응환(1742-1789), 정수영(1743-1831), 김홍도(1745-1806이후), 김석신(1758-?)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사제 관계의 기록이 보이는 화가는 심사정, 김희겸, 정선의 손자 정황 이 세 사람입니다.
정황은 어려서 조부인 겸재에게 직접 가르침을 배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김희겸 <산정일장> 29.5×37.2cm, 종이에 수묵담채, 간송미술관


김윤겸 <낙산사> 종이에 수묵담채 29.5x38.5cm 개인



김석신 <도봉도> 36.6x53.7cm 종이에 수묵담채, 개인


강희언, 김윤겸은 인왕산 아래의 같은 동네에 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최북, 김응환, 정수영, 김홍도 등은 당시 인기 있는 소재였던 금강산을 그리며 겸재 화풍을 따라 그린 바 있습니다.
 


정선의 만폭동, 최북의 표훈사

겸재가 묘사법을 개발해낸 금강산 그림은 이들 제도권 화가 이외에 지방의 무명화가들도 추종해 민화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금강산 테마 이외에 섬세하게 그린 점경(點景)인물, 길쭉한 타원형 점으로 표현한 소나무, 옅은 담채 위에 가는 선을 풀어헤치듯이 나타낸 산의 모습 등이 겸재 화풍의 특징으로 꼽힙니다.  

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17.07.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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