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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의 종류 20] 사군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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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도(四君子圖) 
덕과 예에 더해 학식과 높은 교양을 지닌 사람을 "군자"라고 말합니다.
유교 철학에서 자연의 철학과 이치(哲理)를 인간적 신분으로 실현하는 사람을 가리켜 군자라고 불렀던 데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고대 이래 문인들은 전문적 지식 이외에 도덕적 수련을 쌓아 이와 같은 군자가 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식물 가운데 몇몇은 그 생태학적 특징으로 인해 상징적 의미가 부여되며 그림의 소재가 되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는 군자가 지녀야할 품성과 비슷한 특징을 지닌 것으로 여겨지면서 문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소재가 됐습니다.
 


조희룡, 매, 난, 국, 죽, 리움 소장

즉 난초는 은은한 향기와 기품, 대나무는 추운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하며 쉽게 구부러지지 않는 특성, 매화는 이른 봄 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가운데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강인함 그리고 국화는 늦은 가을 찬 서리가 내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모습 등이 군자가 갖춰야할 품위, 강인함, 탁월함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긴 것입니다.
 
이들 넷을 한데 묶어 사군자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명나라 말기부터입니다. 아울러 이 넷을 하나로 묶은 사군자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입니다. 조선에서 매난국죽의 사군자를 한 세트로 그린 최초의 화가는 강세황(姜世晃, 1713-1791)입니다. 

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18.12.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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