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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당 송문흠 - 자료로 보는 조선 서예가들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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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당 송문흠(閒靜堂 宋文欽 1710-1752)

조선후기의 노론 문인. 본관은 은진이며 자는 사행(士行)이다. 동춘당 송준길의 증손으로 부친 송요좌는 군수를 지냈다.

1733년에 진사에 합격후 대과를 보지 않았다. 관직은 형조좌랑을 거쳐 문의현감을 지냈다.
시를 잘 지어 노론 문객인 김원행, 조행 형제, 이인상, 황경원, 이윤영, 운영 형제, 김상숙 등과 교유했으나 43살에 요절했다.

예서를 잘 썼다.
이규상은 『병세재언록』에서 ‘팔분서와 전서를 잘 썼는데 팔분서는 굳세고 아름다워 근세의 으뜸이라할 만하다’고 했다. 또 ‘팔분서는 글자 배열의 법이 묘하고 살이 많은 편이지만 풍골에는 해롭지 않다’고 적었다.

김원행도 『미호집』에서 ‘팔분은 그의 여가의 장난이나 필획이 고고하고 기건(奇健)하여 근세에 보기드문 것이니 후세에 반드시 그것이 보배임을 아는 자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자료 1] 두보시 고백행 일부: 26x52.5cm(오세창 구장품, 서울옥션제공)   

大夏如傾要梁棟
萬牛回首丘山重
不露文章世已驚
未辭翦伐誰能送 文欽
큰 집 무너지려할 대 대들보 필요하거니와
만 마리 소 고개 젓듯 산처럼 무겁구나
훌륭한 모습 들어내지 않아도 세상 이미 놀랐거니와
베어내는 걸 마다하지 않는다 해도 누가 운반하랴. 문흠
(해석: 김규선 선문대교수)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17.10.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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