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메뉴타이틀
  • 회화
  • 도자
  • 서예
  • 오늘의 그림 감상
  • art quiz exercise
타이틀
  • 능호관 이인상 - 자료로 보는 조선 서예가들 55
  • 174      

능호관 이인상(凌壺觀 李麟祥 1710-1760)

조선후기의 노론 문인. 본관은 완산이고 자는 원령(元靈)이다. 호는 능호관 외에 보산자(寶山子), 보산인(寶山人), 종강칩부(鍾岡蟄夫), 뇌상관(雷象觀), 운담인(雲潭人)을 썼다. 인조때 영의정을 지낸 이경여의 현손이지만 증조부가 이민계가 서자여서 서얼신분이었다.

1736년 진사시에 합격한 뒤 하급직을 거쳐 1747년 사근찰방, 1752년 음죽현감을 지냈다. 1754년부터 음죽현 근처의 설성에 음거했다. 송준길의 증손인 송문흠을 비롯해 신소, 이윤영 등 노론 문인들과 교유했다.

전각의 명수로 불린 숙부 이최지의 영향으로 전서를 잘 썼다. 이규상의 『병세재언록』「서가록」에 ‘시문, 전사, 팔분서, 편지 글씨에 뛰어났다’고 하고 전서의 대가인 허목과 백중하다며 ‘이인상은 역량은 약간 모자란 듯하지만 조화에 있어서는 오히려 나은 데가 있다’고 썼다.

친구 이윤영도 ‘우리나라의 서화는 때와 기름이 잔뜩 찌들어서 마치 기름장수 옷은 천 섬의 잿물로도 빨 수 없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런데 원령이 붓을 댄 곳만은 마치 봄날의 고운 백로와 가을 숲의 외로운 꽃과 같아 기운이 특히 뛰어나서 한 점 티끌도 앉아있지 않다’고 했다.

[자료] 자작시: 20x10.5cm(서울옥션 제공)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17.12.11 12:23

  

SNS 댓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