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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사의 제자였던 한살차이 친구 두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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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에 태어난 이 두 사람은 한 살 차이입니다. 
둘다 중인 출신으로, 그중 한살 많은 A는 약재상을 운영했고, 동생인 B는 무인으로 무과에 합격해 후에 대원군 휘하에 있기도 했습니다.
둘 다 추사 김정희를 스승으로 둔 화가이기도 했고, 형 동생으로 각별한 친구 사이였습니다. '이초당'(二艸堂)이라는 호를 공유하고 서재를 함께 갖기도 하고, 책에 공동 소장임을 의미하는 인장을 찍기도 했다 합니다.

두 사람이 문학과 예술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밤새 나눴을까요.

그러나 A군은 서른살에 요절하고 맙니다. 이 사람은 추사 사단 선배인 조희룡의 말에 따르면 시화에 대한 "감식안과 필력이 우리나라 수준에 머문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스승 김정희는 이초당이라는 편액을 써주면서 그 끝에다가 다음과 같은 말을 붙였다.
"이 편액은 한마음으로 서재를 같이 쓰는 묵연(默緣. 먹으로 맺은 인연)이 아주 기이하여 붓을 놀린 것인데 걸어두기엔 맘에 들지 않는다. 완당(阮堂)."

이 두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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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고람 전기(田琦 1825~1854)와 학석 유재소(劉在韶 1826~1911)입니다.
그림은 두 사람이 함께 그린 송지도입니다. (전기, 유재소 <송지도松芝圖> 22.4x26.1cm 종이에 수묵, 국립중앙박물관)

둘의 브로맨스가 어떠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17.11.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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